로제 솔로 데뷔 앨범 'R'
블랙핑크의 두 번째 솔로 앨범이자 로제의 첫 솔로 앨범인 'R'은 로제의 첫 글자의 R을 따서 만들었다고 한다. 타이틀곡인 <On the Ground>는 YG의 대표 프로듀서인 테디와 해외의 실력파 프로듀서와 함께 만들었다고 한다. 후렴은 EDM 같은 악기 소리로 들어가며 로제의 목소리는 서브가 된다. 새로운 사운드와 로제만의 독특한 보이스가 더해 신비로운 느낌이 들 것이다. 본 가사에서 항상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달려왔지만 정작 중요한 가치는 내 안에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놓치고 있던 중요한 내면을 깨닫게 되는 부분이다. 뮤비는 뭔가 무대를 보여주는 느낌보단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Gone>은 떠나간 연인의 마음을 정리하는 듯한 느낌이며 간단한 기타의 리듬으로 미니멀한 느낌을 준다. 거의 로제의 보컬로 풀어낸 곡이고 타이틀곡만큼 화려한 느낌은 아니지만 가사에 모든 포커싱을 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블랙핑크 멤버 로제에 대하여
로제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그룹인 '블랙핑크'의 멤버이다. 1997년 뉴질랜드에서 태어났고 7살에 호주로 이민을 갔다. 교포 2세며 2012년에 YG 글로벌 오디션에 지원해 당당히 1등으로 합격해서 YG에 입사했다고 한다. 연습생 기간은 데뷔가 16년이었으니 4년 정도라고 보면 되겠고 2012년부터 대한민국에 거주했다고 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G-DRAGON의 미니앨범 수록곡 <결국>의 피처링에 참여하게 되었고 그 당시엔 피처링 이름이 '?' 였다고 한다. 숨기려고 애를 쓴다. 그녀는 블랙핑크에서 메인보컬, 리드 댄서 둘을 담당하고 있다. 보컬을 보자면 일단 음색이 굉장히 독특하다. 맑고 농염하다. 어느 곳에서나 노래를 불러도 바로 로제라는 것을 알아챌 정도로 그녀의 목소리는 유니크하다. 가창력이 안 좋은 것도 아니다. 라이브 또한 뛰어나며 왜 메인보컬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 많다. 실제로 커버곡들만 봐도 굉장히 노래 연습을 많이 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춤을 추면서도 라이브로 안정적인 고음이 가능하며 가끔 불안할 때가 있긴 한데 자신만의 기교로 커버를 해버린다. 무슨 10년 차 그룹의 짬인 줄 알았다. 맑고 농염한 보이스는 가성의 느낌이 좋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그녀는 진성의 고음이 굉장히 단단하고 청아해서 더 듣기 좋으며 끝처리에 특유의 습관이 있는데 이런 다양한 요소가 그녀의 보컬을 섹시하게 만든다. 블랙핑크가 해외로 진출하기 좋은 이유가 바로 대부분 외국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로제도 영어 발음이 좋고 오히려 팝송을 더 잘 부른다는 말도 많다. 복면가왕에도 나왔는데 그냥 가면 벗고 부르는 게 더 나았을지도 모른다. 성격은 허당끼가 좀 있고 음식 보면 환장하는 것 같다. 천천히 오래 작게 먹는데 그만큼 운동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웃긴 건 초콜릿은 잘 못 먹는데 초콜릿 케이크는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먹을걸 너무 좋아해서 실제로 유튜브 공식 사이트에 가보면 먹는 걸 보면 감정이 누구보다도 진심이 담긴 걸 볼 수 있다. 로제는 기타 연주를 잘한다. 데뷔전에도 기타로 부르는 모습이 있고 활동하는 지금도 기타로 실력을 뽐낸 적이 있다. 앨범 'SQUARE TWO'의 수록곡인 <STAY>에서도 기타 반주를 직접 연주했다. 예능에서도 나와 자신의 끼를 잘 뽐내는데 확실히 연예인을 해야 할 인재인 것 같다. 취미는 꽃꽃이고 그림 그리는 것도 좋아한다고 한다. 최근엔 드럼까지 배운다고 한다. 로제는 탱글탱글해 보이기도 하면서 어쩔 땐 굉장히 섹시하고 시크한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일단 블랙핑크 자체가 비주얼이 고급지고 화려한 편이다. 화보에선 섹시하고 도도한 모습이지만 음식만 보면 귀염둥이가 되는 모습을 보면 이 또한 반전 매력일 것이다. 로제는 금발이 어울리는 사람이며 사실 로제는 어느 헤어나 다 어울리는 상이긴 하다. 레드, 금발, 갈색 모두 어색한 게 없었다. BTS처럼 세계적인 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는 블랙핑크에서 건강하게 활동했으면 좋겠고 자신의 음악을 마음껏 뽐냈으면 좋겠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