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딥하우스 개요

딥하우스는 일렉트로니카의 큰 주축 중 하나입니다. 정의는 '펑크 소울 재즈와 테크노를 기반으로 삼으며 선율적인 멜로디를 강조한 하우스' 정도로 구분이 됩니다. 글로만 본다면 이해가 안 되실 겁니다. 하지만 쉽게 풀어쓰자면 "춤추기 좋은 테크노 리듬 위에 재즈나 소울의 여러 무드를 얹는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래되지 않아서 2010년 퓨처 하우스와 트로피컬 하우스라는 하위 장르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인기가 굉장히 많아지게 됩니다. 다른 해외 엘릭 트로니 카 웹진에서 2015년 일렉트로니카의 신을 이끌어간 장르로 평가되기도 합니다. 물론 하위 장르인 퓨처하우스와 트로피컬도 포함합니다. 하지만 최근엔 잔잔한 하우스 모두 딥하우스로 몰아가는 경향도 보이긴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엔 샤이니와 f(x), 블랙핑크 등 딥하우스 장르의 곡을 발표하면서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국내 딥하우스의 유명 프로듀서는 deepshower 등이 있으며 해외 기반으로 구미권 인디씬에서 성공한 yaeji도 있는데 칠 웨이브를 주력 장르로 하고 있습니다.

하위 장르 1 : 딥 하우스

먼저 기존의 딥 하우스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이름 그대로 딥한 분위기를 나타냅니다. 재즈 무드와 그루브가 강하며 템포는 주로 120에서 126 사이이며 다른 EDM유형보다 좀 느린 편입니다. 전문적인 이야긴 아니다만 딥하우스를 처음 접하는 리스너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할 때 기존의 하우스 음악은 흥겨운 무대가 가득하다고 한다면 딥 하우스는 차분하게 내적 댄스를 느낄 수 있는 백그라운드 음악으로의 성격이 강하다고 합니다. 침대 또는 집에서 그냥 귀로 즐기기 적당히 좋은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딥하우스 파티를 하는 사람들도 있긴 합니다. 딥 하우스의 대표적인 특성이 드러나는 음악으로는 Andrea Mendez <Bring Me Love>, Blue Six <Music And Wine(Tekso Dub)>, Session Victim <Good Intentions>등이 있습니다. 국내에서 유명한 곡은 샤이니 <View>, F(x) <4 walls>등이 있습니다.

하위 장르 2 : 퓨처 하우스

2010년 Tchami를 시작으로 Oliver Heldens를 필두로 2014년 Spinnin' Records에서 밀어주고 있는 장르입니다. 템포같은 경우엔 124~126 정도이며 트로피컬 하우스와 비슷하게 딥하우스에서 파생된 장르입니다. 초기에 딥 하우스의 깊은 느낌에서 강력하고 미래지향적인 (future) 무게감 있는 베이스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 입니다. 일반적으로 딥 하우스보다 베이스가 좀 강한 편이며 브레이크, 드롭과 같은 다양하고 빡빡한 현대적인 프로덕션 요소를 사용한 경우가 많습니다. 옛날에 일렉트로/프로그래시브 하우스에 기반한 빅 룸의 음악이 판을 치게 된 적이 있었습니다. 기존의 딥 하우스와 하우스의 음악을 만들던 사람들이 이에 대항해 내놓은 장르이기도 합니다. 전자음을 떡칠하지 않은 하우스 기반의 사운드와, 페스티벌을 겨냥한 듯한 그런 여러 드롭과 브레이크등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빅 룸 EDM의 경우 고음역대의 신스와 멜로디, 보컬을 무기로 내세우며 진화하는 와중에서 퓨처 하우스의 경우엔 베이스 사운드에만 집중을 해서 차별화는 두는 방법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퓨처 하우스의 발전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재킹 하우스의 영감을 받아 주목받은 장르가 바로 베이스 하우스가 된다. 유명한 아티스트는 Oliver Heldens, Curbi, Tchami, Don Diablo, Mesto, 런던 노이즈 등이 있습니다. 국내에선 2016년 5월 31일 실험적인 도전으로 대중들에게 관심을 이끌기도 한 f(x)의 멤버 루나가 퓨처 하우스의 장르인 <Free Somebody>의 곡을 발표하며 화제가 되기도 합니다. 퓨처하우스의 마피아로 꼽히는 3명은 아까 이름을 소개한 Tchami, Oliver Heldens, Don Diablo가 있습니다. 그만큼 세 사람이 퓨처 하우스의 열풍인데 그만큼 양산이라는 말도 듣습니다. 다음으로 바로 퓨처 하우스에서 또 파생된 퓨처 바운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파생 장르 2-1 : 퓨처 바운스

딥 하우스의 하위 장르인 퓨처 하우스의 파생 장르입니다. 이름 그대로 바운스가 들어간 통통 튀는 느낌이 나는 게 특징입니다. 이 장르의 음악을 만드는 아티스트로는 Mike Williams, Brooks, Dastic, Mesto 등이 있는 것 같습니다. 퓨처 바운스의 경우 베이스가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뎁 스텝에 가까운 베이스를 사용하는 아티스트부터 가벼운 베이스, 하드 한 베이스, 동크베이스를 쓰는 등 다양하게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퓨처 하우스와 차이는 뭘까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BPM은 대다수가 128 bpm을 사용하고 일반 퓨처 하우스에서 쓰는 킥과 베이스가 강한 킥과 다르게 펀치 감 있고 킥 베이스가 적은 짧은 킥을 쓴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베이스도 일반 퓨처 하우스와는 다르게 옥타브 단위로 뛰어오르는, 통통 튀는 느낌을 주는 게 특징입니다.

하위 장르 3 : 트로피컬 하우스

딥 하우스의 하위 장르중 마지막으로 2015년부터 대단히 인기를 많이 끌었던 장르입니다. 유명한 아티스트는 Kygo, Jonas Blue, Lost Frequencies, Thomas Jack 등이 있습니다.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의 어원은 한 라디오 방송에 나온 Thomas Jack이 이 음악의 스타일에 대해서 트로피칼 하우스라고 말한 이후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부르기 시작을 했습니다. 이전까지만 해도 조금 느린 딥하우스라고 불렸는데 사람 한 마디에 바로 트로피컬 하우스가 되어 버렸습니다. 딥 하우스와 비교해보면 트로피컬 하우스는 BPM이 대체적으로 더 느립니다. 딥하우스가 보통 120대를 가지고 있다면 대부분의 트로피컬 하우스는 100 ~ 110 정도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딥 하우스는 보통 강한 베이스와 어두운 느낌 딥한 느낌이 든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트로피컬 하우스는 완전 반대로 분위기가 밝고 흥이 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주로 플루트와 마림바가 필수로 들어가며 요즘엔 사람 목소리를 신시사이저 한 느낌도 많이 씁니다 (일명 VOX). 다만 장르적으로 한계가 있다는 평이 많아서 이미 수명은 끝났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음악의 발전적인 여지가 없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대부분 귀에 감기는 소스나 멜로디에만 집중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뭔가 다른 딥하우스 기반의 음악은 여러 가지 독특한 신을 만들긴 하는데 트로피컬 하우스는 보컬을 끼워 음원적인 수입에 주력하는 팝 느낌으로 많이 행보가 이뤄지는 중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해외에서 저스틴 비버의 2015년 <What Do you Mean?>이라는 곡을 발표하면서 대중적인 주류가 되었음을 확인시켜 주었고 거기에 에드 시런의 <Shape of You>가 역대급 히트를 치게 되면서 쐐기를 박기도 합니다. 트로피컬 하우스에서 유명한 국내 곡은 태연 <Why>, 청하 <Why Don't You Know>, BoA&빈지노의 <No Matter What>, 효린과 창모가 부른 <Blue Moon (prod. GroovyRoom)> 등이 있습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