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앨범 간단한 정보
2021년 3월 9일에 발매한 이 앨범은 2020년 미스터 트롯 '진'을 차지한 전 국민의 히어로 임영웅이 그 누구보다 바쁜 해를 보내면서 자신의 팬들과 대중들에게 곡으로 보답하기 위한 곡이라고 한다.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트로트 계의 전설' 설운도가 임영웅에게 선물한 곡인데 처음에 만들 때부터 오로지 임영웅만을 생각하고 만들었다고 한다. 임영웅만이 소화할 수 있고 본인도 그 느낌을 확실히 낼 수 없다고 하였다. 그리고 그 기대에 맞게 임영웅은 완벽히 이 멜로디와 분위기를 느끼고 소화하여 그 녹음 현장에서 보던 사람들의 감탄을 받아냈다고 한다.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사람한테 담담한 가사를 보내면서 아련하고 슬픈 기분이지만 뭔가 행복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정말 임영웅의 목소리만 들어보면 한국의 정서가 깊게 들어간 것을 느낄 수 있다. 이곡은 최고의 편곡가 세션들이 참가해서 그의 실력을 맘껏 뽐낼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윤종신, Amy Winehouse, Ed Sheeran 등의 마스터링을 담당했던 Metropolis Studio의 Stuart Hawkes가 마스터링을 맡아서 더 섬세하고 더 깊이 있는 음악의 사운드로 완성되었다. 가사, 작곡은 설운도가 썼는데 확실히 연륜이 느껴지는 가사와 멜로디 분위기를 잘 만들어내셨고 임영웅은 환상적으로 소화했다. 정말 내가 들어도 20대의 목소리와 분위기가 아니었지만 그는 21년 기준 20대라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대단한 가수임이 틀림없고 앞으로 트로트의 미래가 될 사람이다. 아래는 라이브와 뮤비 영상인데 라이브 정말 기가 막힐 정도로 잘한다.
임영웅에 대한 간단한 일대기와 여담
대한민국 트로트 가수인 임영웅은 2020년에 방영된 미스터트롯에 참가자로 출연을 하였다. 대국민 실시간 투표에서 최다 득표로 1위를 차지하여 미스터 트롯 '진'을 차지하였다. 실용음악과를 전공한 임영웅은 옛날에 발라드 가수를 꿈꿨다고 한다. 그러나 지역 대회에 나간 적이 있었는데 관객의 나이 때가 높아 트로트를 불렀다가 잠재된 끼를 발견하였다고 한다. 포천에 한 가요제에 출전하여 '내 나이가 어때서'를 불렀는데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한다. 그 뒤로 트로트 관련 대회에 출전해서 1등을 많이 받았다고 전해진다. 발라드로 무대에 섰을 땐 상은 커녕 박수도 못 받았다고 한다. 스스로의 재능을 알아본 임영웅의 트로트전향은 신의 한 수라고 생각한다. 발라드에서 트로트의 확실한 전향은 'KBS 전국 노래자랑'에 출연해서 최우수상을 타고부터라고 한다. 그 뒤로 2016년에 데뷔를 하고 2017년에도 앨범을 발표하였고 아침마당에 출연하면서부터 어느 정도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다. 몇 년 지나서 2020년에 미스터 트롯에 출연을 하게 되어 우승까지 하게 되고 여기까지 왔다고 볼 수 있다. 2020년 가수 브랜드 평판에서 세계적인 진출을 한 방탄소년단 바로 다음인 2등을 하게 될 정도로 인지도는 전 국민이 다 알 정도다. 필자도 미스터 트롯을 보지 않았지만 임영웅은 알고 임영웅 노래는 들어봤고 임영웅 영상도 한 번씩 챙겨봤다. 저 나이에 나올 수 없는 감정선을 보여주면서 트로트를 별로 듣지 않는 나에게 많은 감동을 준 사람이다. 여담으로 무슨 느낌인진 확실히 모르지만 노래를 부를 때 감정은 '하나의 원'으로 만들어 잡는다고 한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감정에 대한 조절을 할 줄 안다는 뜻이 되겠고 그 조절은 사람들한테 먹힌다는 점이 핵심이다. 그리고 평소에 행사 갈 때 메이크업과 헤어는 스스로 한다고 전해지며 휘파람도 잘 분다. 휘파람 부는 걸 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알 것이다. 이상형은 웃는 게 예쁜 사람이라고 한다. 가장 존경하는 트로트 가수는 나훈아라고 한다. 혼자 와인 마시는 것을 좋아하며 유튜브도 하는데 사실 임영웅을 잘 아는 사람들은 유튜브 하는 거야 당연히 알 것이다. 또 재미있는 여담으론 밥 먹을 땐 오른손, 글씨를 쓸 댄 왼손을 쓰는 양손잡이라고 한다. 발을 쓰는 건 또 왼발잡이라고 한다. 알면 알수록 재미가 있는 임영웅, 지금같이 한결같은 모습으로 음악을 해도 역사에 남을 트로트 가수가 될 것이다.
